어릴적 먹었던 제리포처럼 입으로 쏙 빨아들이면 후루룩 목구멍까지 넘어가던 느낌같이 이 책도 그런 느낌으로 눈으로 후루룩 빨아들이듯 게걸스럽게 헤치워버렸다.
구구절절 옳은 내용들이다.
하지만 아는 것과 깨달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고 깨달음과 행하는 것의 차이는 우주와 땅의 차이일 것처럼 결국엔 행함이 없는 깨달음, 깨달음 없는 지식이 큰 의미가 있겠나 하는 자조(自照)를 던져본다.
이런 류의 책들의 대부분은 그렇다.
책을 읽으면서는 아 정말 맞는 말이다라면서 행함을 다짐하지만 결국에는 그때뿐이거나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. 대표적인 게 바로 아침형 인간이다.
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읽었으며 아침형인간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을까?
(물론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다짐조차 하지 않은 사람도 있겟지만)그 다짐을 실행에 옮긴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?
이 책을 읽고 마음으로 맞장구치고 행함을 다짐한 사람도 적지 않을것이다. 하지만 책을 읽고 난후 현실로 돌아오고 나서도 그 다짐을 유지시켜서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.
회사에서도 늘상 하는 말이지만 실행없는 논의만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말...
꼭 일에 대해서만은 아니듯하다.
그래서 실행없는 다짐은 다짐없는 실행보다 못하다.
49가지에서 안해본것 중 개인적으로 꼭 해야 될 몇가지를 꼽아봤다.
-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
- 부모님 발 닦아드리기
- 혼자 떠나보기 (마음은 가지고 있는데 역시 실행이 쉽지 않다.)
- 혼자 힘으로 뭔가를 팔아보기
-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기
- 잊지 못할 쇼 연출해보기
2005. 7. 17.
지금 와서 보니 몇개는 해봤네..
책에 있는 내용보다도 내 마음속에 다짐한 것들만이라도 꼭 이뤄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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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해보시길 바래요 ^^
2008/07/10 01:29네에.. 고맙습니다. ^^
2008/07/10 19:12